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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론

갑술(甲戌)일주

by plutus1028 2023. 11. 9.

갑술甲戌

戌의 지장간 : 辛9, 丁3, 戌18

 

갑술일주

 

천간

천간인 갑목은 지지술토로 마른 들판에 뿌리내려 솟아오르는 나무의 형상으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다. 사막 같은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독립심도 있고 책임감이 강하다. 자립심도 강하여 스스로 성공하려는 모습이 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성품을 갖고 있다.

또한 명랑하고 활동적이며 지혜로워서 남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잘 설득시키며 일한다.말솜씨와 처세술도 좋다. 낭만적이고 고고하며 감성적이다. 사교성도 좋아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갑목이 나란히 서있으면 갑갑병존이라 나무가 숲을 이루어 갑갑해 보인다. 토가 강해야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숲이 될 것이고 겨울생은 숲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갑목에는 따뜻한 햇볕인 병화가 함께해야 재목으로 자랄 수 있다.

이른바 목화통명으로 머리가 좋다. 감은 도끼의 역할을 하는 경금이 있고 정화가 있으면 도끼로 나무를 패 불을 지피는 형상으로 귀격이 된다.

갑목일간은 보통 나서길 좋아하고 자존심이 세며 성격이 급한 편이나 갑술일주는 일지에 양을 놓아 다른 갑목일주에 비해 성격이 부드럽고 차분하다.

 

 

지지

술의 지장간은 신금, 정화, 무토이다. 음금, 음화, 양토로 갑목의 입장에서는 금극목으로 나를 극하는 성분이고 음양이 같아 편재라는 십성을 가진다. 생각이 깊으니 남이 파악하기 어려운 토 성분이다. 낙엽이 지고 쓸쓸히 서있는 거목이니 인덕이 적고 알아주는 이가 없어 능력을 발휘하기까지 수양이 필요하다. 가을이 건조한 가을땅의 술토에는 뿌리가 내리기 어려운 구조로 다른 땅에서 수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자기 주장과 목적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기질이 있다. 일확천금을 위해 도박을 하거나 규칙, 법을 무시하여 재난을 당할 수 있다.

가을의 땅에 우뚝 솟은 거목이니 두령의 기질이 있고 주변에 화초가 없어 다소 외로우며 고독한 일면이 있다. 속이 깊고 사색이 풍부하지만 아집이 강하여 고집스러운 면이 있다. 소란을 싫어하고 자아성찰, 자기 발전에 심취하여 기하는 운을 가지고 있다.

재성, 상관, 정관을 일지에 품고있어 상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살겠지만 상관이 정관을 극하여 상관견관 하면 여자는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치 않을 것이고, 남녀 모두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만약 식재관이 상관생재하고 재생관하면 평화로이 지낼 수 있고 재물이 풍부하며 사회적 지위도 겸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갑술일주는 상관이 생재를 하듯 땀 흘리고 열심히 일해야 하며 편법이나 과욕을 부리지 않음으로 정관을 해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술 중 신辛은 불상, 십자가의 형상이라 갑술일주는 종교와도 연관이 깊다. 그래서 갑술일주의 기도는 잘 이루어지며 술은 재성으로 아내가 독실한 종교인이거나 부친 또는 친가 쪽에 열심히 기도하신 조상이 있다는 의미이다.

술戌은 늦가을 추수가 끝난 들판의 모습이다. 예성藝星이라 갑술일주는 낭만이 많고 멋을 아는 사람들이다. 음악, 미술같은 예능 분야에 소질이 있거나 예술을 좋아한다.

 

 

물상

푸른 빛의 견공, 벼락 치는 들판 위를 질주하는 개의 물상.

쾌활하며 붙임성이 많다. 온화하고 둥글둥글한 성품으로 적을 만드는 일이 잘 없다. 능글능글한 면모가 있어 겉으로는 고품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보수적으로 보이지만 속으로는 천연덕스럽고 엉큼한 심리가 있다.

갑술일주가 봄에 태어나면 강한 리더쉽이 있고, 여름생에 물이 있으면 전문 분야에서 성공하기 쉽다. 가을에 태어나면 친구인 목이 있어야 서로 합심하여 가을의 차가운 도끼질을 버텨낼 수 있다. 겨울에 태어난 갑술은 병화가 있을 시 좋은 사주가 된다. 미년이나 축년에 사건사고, 변동수가 쉬이 생기며 호랑이띠, 말띠해에 이성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갑술일주 남자는 머리가 비상하고 능수능란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고집이 세고 돈욕심이 많아 투기에 빠지기도 한다. 이성에 대한 관심이 왕성하니 여자로 인해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

 

 

 

 

 

육친

상관으로 인하여 말솜씨가 좋고 처세가 좋다. 두뇌가 총명해 사회에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며 일을 주도한다. 자신의 위엄과 품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물질을 다스리고 통제를 잘 하며 현실적인 한편, 자신의 재능을 과신하기도 한다.

일지의 지장간 신, 정, 무의 정관-상관-편재로 구성되어 있지만 토양이 조열하여 일간이 뿌리내리기 힘들다. 외부의 특성상 편재의 속성을 보이고 있으나 내부 특성은 상관이 편재를 보는 형상이다. 상관의 활달한 성분과 편재의 기민성이 함께 작용하니 매우 활동적이면서도 재물을 의식하는 형국이다.

갑술일주는 자립심이 강하고 감성이 풍부하여 친밀한 스타일이다. 스스로를 치장하고 드러내기 좋아하며 호방한 성품이다.

 

 

성격

명랑하고 활동적이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독립심과 책임감, 자립심이 강하여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작은 이익을 좇지 말고 관대한 도량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의문스러운 면모가 있어 둥글둥글하면서도 은근히 남을 이용해 재물을 축적하는 수완이 있다. 남에게 상처주는 일을 꺼리고 대인관계가 좋은 편이다.

겉으로 보기에 옛스러운 정취의 외향이나 성향의 사람이 많다. 능글맞고 잘난 척하는 기질도 있다. 노는 것도 좋아하고 성욕도 강하여 주색을 즐기는 사람이 많고 이성문제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싸늘함과는 거리가 있고 매우 사교적인 성격이다.

업무를 할 때 공유하고 공조하기도 하지만 결과를 중시하여 어떤 일처리를 독선적으로 밀어붙이며 무리수를 두기도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이상과 꿈이 원대해 보통 사람이 상상하기 힘든 규모의 업무에 관심을 두기도 한다.

대인관계에 천부적인 끼가 있어 누구든 만나면 쉽게 친해진다. 마음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보이나 이면에 꿈과 이상의 괴리로 인해 억압심리가 작용하여 외롭고 고독한 경향을 보인다.

 

 

 

 

 

12 운성

양養궁에 놓여 신살로는 천살, 배우자와의 인연이 예사롭지 않다.

전생, 숙명, 업의 인연과 깊은 관련이 있다.

 

 

합형충파해

辰대운이나 연도에 술戌을 충하면 이때 갑목인 본인이 지진이 나는 형국이라 사건사고가 있을 수 있고 큰 변동이 있거나 업적이 무너지거나 건강을 잃을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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